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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파오차이 논란에 대해 최근 한 연예인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라고 칭한 데 대해 정말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과 한복공정 등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적인 기본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는 추자현 씨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고 잘못했다고 평가할 자격도 없다. 다만 앞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포스팅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본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내가 중국에서 유학을 했던 2005년 당시에는 김치=파오차이(泡菜)였다. 기초 중국어를 배울 때 아래 문장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韩国的泡菜辣不辣? (한국의 파오차이는 맵나요?) 파오차이가 김치고, 김치가 파오.. 2022. 4. 9.
과거와 현재 한중관계 우리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이란 나라와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고구려와 당(唐)나라간의 대립관계가 있었고 시간이 흘러 발해, 고려 등 국가에 이르러서는 교류를 이뤄가게 되었다. 중국 유학을 장려하고, 승려들도 중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원(元)나라에 이르러서는 철저한 사대관계가 형성되고, 명(明)나라가 세워졌을 때는 차츰 유대관계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청(淸)나라가 세워졌을 때는 청이 병자호란을 일으키며 조선의 임금이었던 인조가 청나라 황제에게 삼배고구도를 당하게 된다. 이를 삼전도의 굴욕이라고 칭한다. 근현대에 들어와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계속 이어진다. 일제시대에는 일제라는 공동의 적이 있기 때문에 독립운동가들이 서..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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